부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교육전문매체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평가’에서 국내 종합대 8위(전체 10위), 거점 국립대 1위, 아시아 대학 79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 100대 대학은 THE가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THE 세계 대학평가’와 같은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국제화수준(7.5%) ▦지식이전 수입(2.5%)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활용해 선정한 것으로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HE는 1971년부터 유럽, 미국 등 세계의 대학과 고등교육정책을 다뤄온 교육전문매체로 영국 더 타임스의 관계사였으나 현재는 독립해 세계 대학평가, 대학 평판도 평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 100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총 14개로 부산대를 비롯해 포항공대(5위), 서울대(8위), 카이스트(10위), 연세대(20위), 성균관대(23위), 고려대(28위), 경희대(64위), 한양대(74위), 서강대(78위), 경북대(84위), 인하대(91위), 건국대(92위), 중앙대(94위) 순이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22개로 가장 많았고 대만(17), 중국(15), 한국(14) 등이 뒤를 이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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