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수련회비 아껴 장학금으로
배재대 아펜젤러대학생회(회장 이강명ㆍ생물의학4)는 학과별 수련회 비용을 아껴 모은 100만원을 9일 대전제일고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학생회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대전제일고 운동부의 한 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동생들을 돌보면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금에 나섰다. 이 회장은"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의 소식을 듣고 외면할 수 없어 학우들과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 뉴젠사우나 등 하소산단 이전
경기 시흥시 소재 전기사우나기기 전문업체인 ㈜뉴젠사우나(대표 김민석)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적외선센서 전문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이 대전 동구 하소일반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뉴젠사우나는 2016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하소산단에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아이쓰리시스템은 2015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해 하소산단에 연면적 6,000㎡ 규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옥천IC 옆 향수공원서 옻순축제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 11∼12일 경부고속도로 옥천IC 옆 향수공원에서 제6회 옻순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역 옻 재배농민들은 옻으로 만든 김치, 튀김, 된장 등을 맛보는 음식체험과 옻순따기, 염색체험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230여개 농가가 103㏊에 33만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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