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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현대차 울산공장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등 차량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선적으로 해외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5년 기아차가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이듬해 현대차가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각각 수출한 지 38년 만에, 누적합계 5,000만대를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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