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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쑥쑥’… 양주·의정부시에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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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운동 ‘쑥쑥’… 양주·의정부시에 기금 전달

입력
2013.04.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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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ㆍ복지의 도시 경기 양주시가 4일 현삼식 시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내 시장실에서 내 고장 양주사랑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내 고장 양주사랑 카드 구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의 발전기금은 양주시의 희망장학재단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주사랑기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현 시장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내 고장 양주사랑운동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절차가 간편한 방법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멋’과 ‘흥’의 도시 양주시는 서울 등 7개 시군이 인접한 경기북부 최대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등을 개소하며 대한민국 섬유ㆍ패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와 민관복지사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에 힘쓰고 있는 양주시는 지난해 성적우수 장학생 264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별로 발전기금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무한돌봄센터와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면서 복지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 시장은 “보다 많은 복지대상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을 마련 중”이라며 “2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삼식(왼쪽) 경기 양주시장이 4일 양주시청에서 내고장 사랑운동본부로부터 양주사랑기금 5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내고장 사랑 운동본부 제공

양주=김기중기자 k2j@hk.co.kr

‘행복특별시’ 경기 의정부시가 4일 안병용 시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내 시장실에서 내 고장 의정부사랑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내 고장 의정부사랑 카드 구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의 발전기금은 의정부시의 생활이 어려운 인재를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의정부사랑기금 700만원이 전달됐다.

안 시장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맞춰서 복지서비스 정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는 충분하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의정부시는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사업 등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교통ㆍ산업ㆍ경제ㆍ문화ㆍ교육의 중심도시로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조성, 테마관광도시 추진,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추진 및 을지대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전해나가고 있다. 특히 19개 민간 동호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앞장서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억4,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7,617세대, 사회복지시설 99개소에 전달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다양한 사업 분야와는 반대로 그동안 사회공헌분야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며 “민간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만큼 공무원들도 솔선수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민ㆍ관이 융합하는 가치 있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안병용(가운데) 경기 의정부시장이 4일 의정부시청에서 내고장 의정부 사랑기금 700만원을 전달받은 뒤 임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내고장 사랑 운동본부 제공

의정부=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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