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구글의 지능형 업무시스템 '포스코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도입한 이후 월 평균 1만4,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임직원간에 공유되고, 회의와 보고도 줄어들어 비용이 30%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3일 밝혔다. 또 모바일 시스템 덕에 이동 중에도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의사결정 시간도 평균 63% 이상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구글의 화상통화서비스 '행아웃'을 통해 미 캘리포니아에 있는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과 영상미팅(사진)를 가졌다. 지난해 4월 구글 본사방문 이후 1년 만에 슈미츠 회장과 영상으로 만난 정 회장은 "구글 시스템 도입으로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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