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KT도 가입자간(망내) 무제한 통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29일 3세대 이통신과 LTE에서 가입자간 무제한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3만5,000~12만5,000원을 내면 KT 가입자들끼리는 음성, 영상통화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12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KT의 집전화 또는 인터넷전화 가입자하고 통화할 때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월4만5,000원 이하 요금제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이 15~20분 가량 줄었다.
문자와 멀티미디어 메시지의 경우 다른 이통사 가입자들하고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LTE 이용자는 4월1일부터, 3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는 5월 중에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3세대와 LTE 요금제 가입자들은 월 기본료가 같을 경우 잔여 약정 기간에 상관없이 위약금을 물지 않고 옮길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월 7,500원을 내면 LTE 기본 데이터를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와 나눠 쓸 수 있는 ‘LTE 데이터쉐어링’요금도 기존에 기기 1대에만 적용했으나 이번에 2대로 확대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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