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내달 25~28일 보현산천문과학관과 별빛마을 등 보현산자락에서 열린다.
‘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보현산 천문과학관체험과 국내 최대 망원경이 설치된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도 열린다.
특히 천문·우주테마가 중심이 된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아마추어 천문인 스타파티, 별빛 테마강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많이 열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천문·과학 소재의 별빛축제를 낭만의 소재인 시문학으로 연계하기 위한 ‘제2회 전국 별빛 문학제’, 카카오톡을 활용한 ‘별빛 전국 카카오톡 프로필 홍보왕 선발대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기념 제3회 전국 디카사진공모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축제 때 문제가 됐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끼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 별빛마을 등 별의 마을답게 국내 최고의 별빛축제를 만들겠다”며 “현재 조성중인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 중심의 체류형 축제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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