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주장 임영희(33)가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영희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여자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MVP 투표 결과 총 96표 가운데 90표를 휩쓸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희는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부임 첫해 우리은행을 최하위에서 통합 우승팀으로 변모시킨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96표를 독식해 감독 데뷔 시즌에 지도상을 받았다.
삼성전기-요넥스, 종별배드민턴 , 남자부 결승
삼성전기와 요넥스가 2013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삼성전기는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을 3-1로 물리쳤다. 요넥스도 준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대교눈높이가 지난해 우승팀 KGC인삼공사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삼성전기와 맞붙게 됐다.
24점 몰아친 제임스, 마이애미 27연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마이애미의 27연승을 견인했다. 제임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미국프로농구(NBA) 2012~13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4점을 몰아쳤다. 마이애미는 제임스의 전방위 활약에 힘입어 올랜도를 108-94로 완파했다. 앞으로 6연승을 더하면 1971~72시즌 LA 레이커스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기록 33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국군체육부대, 테니스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
국군체육부대가 2013 영월 실업 테니스연맹전 1차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강원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4단1복식) 결승에서 안동시청을 3-0으로 꺾었다. 1, 2단식에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한 국군체육부대는 3단식에서 김아람이 안동시청 임현수를 2-1(1-6 6-2 6-1)로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연아 팬들, 3년 동안 5000만원 기부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팬들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 3년째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 팬들은 2011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우승 1주년 기념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째 선행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최근에도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팬들은 김연아를 응원하는 뜻에서 올림픽 우승 기념일, 생일, 대학 졸업 등에 맞춰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여자축구연맹, IBK기업은행 KDB금융그룹 후원 협약
한국여자축구연맹이 IBK기업은행 및 KDB금융그룹과 2013년 한국여자축구대회의 공동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타이틀 후원사에 이어 올 시즌 WK리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KDB금융그룹은 한국여자축구연맹전부터 여왕기 전국 종별대회, 전국선수권 등 국내 4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 공식 타이틀 후원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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