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26일 오전 10시30분 재단 회의실에서 지역 17개 대학과 ‘부산유학생지원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협의회는 앞으로 유학설명회 해외 개최, 부산유학체험캠프 등을 통해 부산과 지역대학을 함께 홍보하고 우수 인재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인턴쉽, 취업교육, 문화체험, 한류교실 등 유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금 대상자 15명에게는 29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연간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부산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수는 69개국 6,312명(2012년 8월 기준)으로 6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협의회 창립은 대학별로 추진해 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업무를 조직적ㆍ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유학생활을 누리며 그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 기업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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