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은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고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9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2013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고고학 시민강좌의 주제는 ‘가야의 고고학’으로 특별 초청강사 14명이 참가자들에게 가야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강좌내용은 ▦가야의 역사와 건국신화 ▦가야의 묘제와 순장풍습 ▦가야의 주거와 생활 ▦가야의 무기와 갑주 ▦가야의 토기 등 모두 14개 소주제다.
또한 참가자들이 생생한 현장체험으로 가야 역사와 문화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5월 초에는 고령지역에서 유적답사도 실시한다.
강좌 모집인원은 80명이며, 박물관 홈페이지(bcmuseum.busan.go.kr)에서 25일부터 4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답사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전문강사들의 유쾌한 강의와 현장 유적답사를 통해 고대 ‘철의 왕국’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1)550-0332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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