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처음 전 시군에 귀농센터 설치

충남도는 모든 시ㆍ군에 이달 말까지 귀농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귀농지원센터에는 정규직 2명과 상담직(귀농 선배) 1명 등 3명이 상근하고, 농협과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귀농인을 지원한다. 센터는 귀농ㆍ귀촌 희망자에게 농업정책과 품목별 전문기술, 금융정보, 농지 및 주택정보, 희망지역 동향 등 일괄 종합상담을 수행한다.

도내 귀농ㆍ귀촌 인구는 2010년 318명, 2011년 726명, 지난해 922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지만 정착률은 96.5%로 타 시ㆍ도(70~80%)보다 높다.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은 “도내 귀농인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귀농지원 5개년 계획을 세웠다”며 “귀농의 준비, 실행, 정착 등 3단계에 맞춰 2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