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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맹인학교·고엽제 피해자에 도움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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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맹인학교·고엽제 피해자에 도움 손길

입력
2013.03.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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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글로벌 지원' 등 3가지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계열사별로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성금기탁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부터 매년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침 임직원들에게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고 수익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있다. 정유ㆍ가스 계열사인 E1은 LPG 희망충전기금 50억원을 토대로 봉사단을 만들어 전국 21개 장애인시설을 찾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를 위한 대표적 활동으로는 1995년부터 진행한 '1사 1하천 가꾸기', '1사 1촌 자매결연' 행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농산물 팔아주기, 학교시설지원,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 가운데 LS엠트론은 전주국제영화제 등을 후원하며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지원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국에 해외법인의 50% 이상을 집중 배치한 LS전선과 LS엠트론은 2005년부터 칭다오(靑島)이공대 등 인근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했고, 2006년에는 중국장애인연합회에 100만 위안(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베트남에서는 고엽제 피해자가정 및 맹인학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ㆍ외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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