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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스포츠 지원 위해 '장미란재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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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스포츠 지원 위해 '장미란재단' 후원

입력
2013.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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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꿈나무 육성하는 장미란재단 후원 이어가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는 장미란재단의 페이스북에 지난 18일 고등학교 2학년생인 박의도 군이 보낸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2013년도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 군이 이 사진을 장미란재단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박군은 장미란재단이 지난해 10월 꿈나무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힐링캠프' 에 참가해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런 자신감을 통해 대회에서 입상했다고 말한다.

비자카드는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장미란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4억원의 후원금과 마케팅 활동 지원으로 장미란재단의 성공적인 출범을 도왔고, 올해에는 5억원을 쾌척했다.

장미란재단은 비자카드의 지원을 바탕으로 장미란 선수를 비롯 이용대(배드민턴) 박태환(수영) 선수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조직적으로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3월 2일 발대식을 가진 이 프로그램에는 벌써 3명의 학생이 양태영(체조), 김경아(탁구), 박성현(양궁) 선수의 도움을 받아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여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장미란재단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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