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소비생활연구원에서 시판 중인 조제분유를 조사한 결과, 이른바 ‘프리미엄 분유’와 일반 분유가 영양 성분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 차이는 30%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유아식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은 이 같은 비판을 수용해 기존 프리미엄 분유와 일반분유로 이원화됐던 조제분유 제품군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하고, 한국인 모유수준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조절한 신제품이다.
매일유업은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위해 3년 전 ‘매일모유연구소’를 설립했다. 매일모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KOIT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된 분유회사 산하 모유연구소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모유 연구와 아기 똥 연구, 모유 학술세미나, 모유 분석 서비스 등 모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은 연구소에서 다년간 한국 엄마들의 모유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로 만들었다. 조제분유 전용으로 특허 받은 면역 단백질 락토폰틴을 새로 추가하고, 두뇌〮시력 성분인 DHA와 ARA는 모유수준으로(17㎎/100㎖) 강화해 넣었다. 일본산 원료와 영유아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초유 성분은 일체 배제했다. 여기에 앱솔루트만의 안심 원칙을 적용해 농약, 항생제, 방사능 등의 위험 요소까지 전부 차단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단체의 논란을 불러왔던 프리미엄 분유는 없애고 모유에 가장 가까운, 제대로 된 분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일모유연구소’를 통한 체계적인 모유 분석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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