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에 문을 연 암ㆍ뇌신경병원이 11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의 암병원은 '내 가족을 위한 최첨단 암병원'을 모토로 검사부터 진단까지 시간을 대폭 줄여 '그날 진료, 그 주 치료, 그 달 회복'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뇌신경병원에 생긴 국내 최초 뇌신경계 전문 중환자치료센터에는 치료의 세분화를 위해 준중환자실과 뇌졸중집중치료실이 마련됐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암ㆍ뇌신경병원 오픈으로 1,356 병상이 갖춰졌다"며 "더 나은 의료기관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 학교 적응 도와주세요
을지대 강남을지병원이 23일 대강당에서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재원, 방수영 교수가 자녀의 행동과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여한 학부모의 자녀는 예약 후 뇌파검사와 심리검사,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하며, 홈페이지(gangnam.eulj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02)3438-1156
콩팥병 무료 건강강좌
고려대 구로병원이 21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사구체신염'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가 사구체신염은 어떤 병인지, 전문 영양사가 만성콩팥병 환자는 어떻게 식이조절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02)2626-1070
자생한방병원, 美 러시대와 협진
8일 미국 시카고에 개원한 시카고 자생한방병원이 4월부터 미국 러시대 재활의학센터와 함께 척추관절, 청소년성장, 비만, 알레르기, 난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양ㆍ한방 협진을 시작한다. 협진에 참여하는 러시대 의료진은 프로농구 시카고불스팀과 프로야구 화이트삭스의 팀 닥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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