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가 중국에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항생제 수출에 성공했다.
JW홀딩스는 중국 톈진그린파인제약과 5년간 총 3,780만 달러(약 410억원)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리페넴은 JW중외제약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 성분 이미페넴의 완제품이다.
JW홀딩스는 매년 15%이상 고속 성장하는 중국 제약시장을 2006년부터 꾸준히 두드려 온 결과 올 초 큐록신(항균제), 창포엔(염색약) 완제품에 이어 이번 프리페넴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중국 제약시장은 166조원(지난해 기준)대로 급성장, 국내 제약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1위인 동아제약(현 동아쏘시오홀딩스)은 이미 중국현지법인인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를, 한미약품은 '베이징 한미' 등을 설립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성사를 계기로 톈진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xp93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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