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현장이면서 생태보고인 비무장지대(DMZ)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DMZ 자전거 투어가 28일 시작된다.
경기도북부청은 24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서 2013 DMZ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DMZ 자전거 투어는 6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임진강변 군(軍) 순찰로 등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는 국내 유일의 축제다.
코스는 임진각 통문을 출발,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 17.2㎞며, 초급자를 위한 14㎞ 코스도 있다. DMZ 자전거 투어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둘째~셋째주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peace.ggtour.or.kr)나 경기도DMZ 홈페이지(dmz.gg.go.kr)에 신청하면 된다.
이성근 도 DMZ정책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안보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가족 봄 나들이로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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