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 설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정인호)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기업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회는 ‘손톱 밑 가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에서 언급한 것으로 앞으로 신정부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고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키로 한 것이다.

‘손톱 밑 가시’란 불합리한 법, 제도, 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순 민원성 애로가 아니라 개별기업이 스스로 타개해 나가기 어려운 문제를 뜻한다.

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접수해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건의하고,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해결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인호 본부장은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