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www.ktd.co.kr)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공동 기획한 ‘보문관광단지 그랜드 세일’이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8일간 실시한 이번 행사 참가자는 3,000여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이용 시설을 전시 43%, 테마파크(29%), 놀이시설(14%), 기타(14%)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경주의 과거 모험이라는 테마의 ‘테디베어’ 전시관과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신라역사와 관련된 시설 등을 많이 찾았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 행사는 가족들이 부담 없는 할인된 가격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ㆍ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수기 경주관광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입주업체들과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문관광단지 그랜드 세일은 경북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 받거나 해당 업소에서 쿠폰을 받으면 전시, 공연, 숙박, 놀이시설 등을 10~8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간을 정해 실시하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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