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 사이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전날 초여름 같은 날씨였다가 다음날 매서운 꽃샘추위의 찬바람이 피부를 공격하니 가뜩이나 겨우내 추위에 움츠려 단련되지 못한 피부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봄에는 겨울보다 자외선이 강해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피지 분비량의 조절이 일정하지 않아서 피부건조, 짙어지는 기미 등 각종 트러블 때문에 고객님들의 고민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날씨가 풀려 외출이 잦아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 피부가 자외선에 더 많은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미백관리에 집중해야겠습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의 광노화와 과민성 질환을 일으킬뿐더러, 기미 주근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10시에서 오후2시에는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30분 전에 목, 손목, 손등 등 놓칠 수 있는 좁은 노출부위에 꼼꼼하게 차단제를 미리 발라 자외선 차단에 집중해야 합니다.
○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감초추출물, 알부틴, 비타민C나 쉽게 산화되는 비타민 C 대신 비타민C 유도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매일 발라 홈케어 해주는 게 좋습니다. 미백제품은 4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알 수 있으니 너무 조바심내지 마시고 열심히 사용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 미백에 도움을 주는 식품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커피, 탄산음료, 카페인 등의 식품은 삼가고, 딸기처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제철과일이나 미백에 도움되는 녹색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등)를 섭취하여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관리하고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가지세요~
박진희 바움 에스테틱&스파 대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