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처음으로 인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주인권포털(www.gjhr.go.kr)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민주인권포털은 광주시와 북구가 각각 운영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이버 민주인권관'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이다.
시는 민주인권포털을 통해 인권 관련 제반 내용과 인권도시를 표방하는 시민의 행동수칙, 인권증진 모범사례, 인권침해사례, 인권침해 때 구제요령 등의 내용을 네티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마이피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하는 등 쌍방향 의사소통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세계 속의 인권ㆍ평화공동체 광주 건설을 위해 시민과 양방향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민주인권포털을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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