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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2013 한국바둑리그' 4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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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2013 한국바둑리그' 4월 11일 개막

입력
2013.03.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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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팀 출전, 더블리그 14라운드, 2일 1경기' '바둑리그 선수(각팀 5명)의 의무출전회수 규정 폐지 및 락스타리그 선수(각팀 4명)의 정규리그 출전 무제한 허용' '상시 심판제 도입'

2013 한국바둑리그의 기본 틀이 확 바뀌었다. 지난해보다 출전 팀수가 2팀 줄고, 이에 따라 더블리그로 치르는 정규리그도 각 팀당 14경기, 총 70국으로 줄었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56경기 280국이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팀 한게임(NHN)을 비롯, Kixx(GS칼텍스), 티브로드(태광그룹), 신안천일염(전남 신안군), 포스코켐텍(포스코켐텍), 넷마블(CJ E&M), SK에너지(SK에너지), 정관장(KGC인삼공사) 등 8개팀이 출전하며 지난해 출전팀 중 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과 스마트오로(세계사이버기원)가 빠졌다.

각 팀의 감독 선임도 완료됐다. 티브로드 이상훈(9단), 신안천일염 이상훈 (8단), 포스코켐텍 김성룡, SK에너지 윤현석, 정관장 김영삼 감독이 유임됐고 한게임 윤성현, Kixx 최명훈, 넷마블 한종진 감독이 새로 사령탑에 앉았다.

특히 올해는 바둑리그 선수들의 의무출전회수 규정을 없앴기 때문에 락스타리그 선수들의 정규리그 출전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바둑리그 선수로 뽑히고도 자칫하면 시즌 내내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 그만큼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깜짝 스타가 탄생할 가능성도 크다. 이밖에 모든 대국에 상시 심판제를 도입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5판 다승제, 정규시즌 상위 4팀 간의 스텝래더 방식에 의한 포스트시즌, 팀상금(우승 3억원, 준우승 2억원, 3위 1억원, 4위 5,000만원)은 변함없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는 2013 한국바둑리그는 15~20일 예선전을, 25일 선수선발식, 4월 9일 개막식에 이어 4월 11일 개막전을 치른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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