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은 새 봄을 맞아 4월부터 시내 각 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숲 해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이날 사단법인 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상임대표 이광석)와 ‘공원ㆍ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주요 공원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산림청의 공인인증을 받은 전문 숲해설가들을 배치해 계절별, 테마별, 연령별로 주제를 달리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게 하는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월 공단 홈페이지에 세부 프로그램을 공지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호 이사장은 “숲 해설 프로그램은 봄맞이 공원 이벤트 1탄으로 앞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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