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용 전 국회의원이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6세.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법 판사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뒤 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79년 10ㆍ26사태 때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국선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최영진 주미대사가 사위다. 유족은 2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0일 오전8시. 02)3410-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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