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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술 통한 아동 힐링'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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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술 통한 아동 힐링' 프로그램 추진

입력
2013.03.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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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학교 폭력이나 가정 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동들을 예술치료를 통해 치유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GS칼텍스는 7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등 사회단체와 '어린이 마음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Talk Talk)' 협약식을 가졌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초점은 어린이 힐링. 예술치료는 아이들이 음악 미술 연극 무용 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정서 불안을 극복하는 치료법으로, GS칼텍스는 올해 전국 13개 아동 기관 및 센터에서 2,000명을 치료하는 등 향후 3년간 아동 1만명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문 치료사를 양성하는 '통합예술 집단치료 수퍼바이저' 과정도 별도 도입돼 박승숙(미술) 박희석(연극) 남희경·최희아(무용동작) 교수 등 치유 전문가들이 교육을 맡는다. 또 사진작가 배병우, '난타' 제작자 송승환, 서울발레씨어터 안무가 제임스 전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자문단 역할을 할 예정이다. 허진수(사진) GS칼텍스 부회장은 "아동 심리치료를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으로 선정하기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힐링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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