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돕기 자선 골프대회에 연예인 40여명이 출동한다.
경북 칠곡군 세블밸리CC는 9일 이 골프장에서 연정훈, 박한별, 원기준, 김래원, 전혜빈, 박정아 등 골프를 사랑하는 인기 연예인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선골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연예인들은 이날 아마추어들과 골프를 치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선언식을 한다. 또 다문화 가족과 연예인이 약속 실천을 위한 공동 시타를 하고, 다양한 모금행사도 한다.
세븐밸리CC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 후원과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 주니어골퍼 양성 프로그램, 연예인 자선대회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예인 단장을 맡은 탤런트 연정훈씨는 “세븐밸리CC 측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많은 연예인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선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골프장 측은 이날 유명 연예인 12명을 특별회원으로 위촉하고, 성금과 후원금은 칠곡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세븐밸리CC 김흥태 대표이사는 “연예인 40여명이 좋은 일을 위해 지역 골프클럽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매우 특별한 자선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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