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을 따라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기관ㆍ단체가 40개를 넘어섰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2월말 기준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단체는 도교육청, 도교육연구정보원, 내포초·중학교, 자산관리공사 내포사무소, 도체육회, 도광역정신보건센터 등 모두 42개에 달했다. 상주 직원은 도청 1,445명을 포함해 모두 2,165명으로 집계됐다.
내포신도시에는 7월에 8개 보훈단체가 신축이전하고, 10월중 충남지방경찰청이 입주한다.
11월에는 충남개발공사가 짓는 임대 빌딩에 30개 기관·단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연내 82개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되는 셈이다.
한금동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토목공사가 본격 시행되는 이달부터 중심상가와 이주자 택지를 중심으로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중앙회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주민자치센터, KT&G 등을 중심으로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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