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소식을 가진 사법연수원(원장 최병덕) 제44기 연수생 509명 중 여성이 205명(40.28%)으로 사상 최고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42기 연수생 여성 비율이 40.2%로 40%를 넘어선 적이 있다. 전체 연수생 수는 사법시험 합격자 단계적 감소 계획에 따라 지난해 723명보다 214명 줄었다.
최고령 입소생은 유신시절 시위 전력으로 사시 면접에서 연속 탈락했다가 뒤늦게 합격증을 받은 정진섭(62) 전 국회의원이며, 최연소생은 만 21세, 평균 연령은 28.83세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 107명, 고려대 84명, 연세대 68명, 한양대 42명, 성균관대 40명, 이화여대 39명 등이다.
이성택기자 highn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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