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센터가 부산에서 처음 문을 연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박정진)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 중 처음으로 경로당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설치하고 5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
연제구 거제1동 150의 7에 위치한 이 센터는 40여평 공간에 교육장 상담실 등을 갖추고, 센터장 1명, 팀장 2명, 직원 2명 등 5명이 상주하면서 경로당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주요 업무는 ▦경로당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 ▦지역사회 자원의 통합관리 지원 ▦시ㆍ군ㆍ구 순회 프로그램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ㆍ평가 ▦경로당 임원 대상 직무ㆍ전문성교육 및 운영·회계 현장지도 ▦노인여가 프로그램 발굴ㆍ보급 ▦경로당 회원 신상 및 복지 관련 상담 ▦취약분야 지원 ▦경로당 관련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홍보 ▦일자리 창출과 건강, 오락 프로그램 등이다.
박정진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은 “현재 부산은 노인인구가 43만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1%를 넘어섰고 경로당은 2,000여개, 회원은 6만7,000여명에 달한다”며 “센터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 향후 고령사회에 대비해 경로당을 ‘노인행복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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