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하엘 콜하스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지음. 토마스 만이 독일이 낳은 가장 위대하고 대담한 문학가라고 극찬한 클라이스트(1777~1811)의 중단편소설집. 창비세계문학 시리즈로 나왔다. 황종민 옮김. 창비ㆍ412쪽ㆍ1만4,000원.
▲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지음. 김연수 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 등장하는 시 '기러기'를 쓴 퓰리처상 수상 시인의 아름답고 투명한 산문을 모았다. 민승남 옮김. 마음산책ㆍ168쪽ㆍ1만원.
▲브림스톤
더글러스 프레스턴ㆍ링컨 차일드 지음. 듀오로 작업하는 두 미국 작가가 호화저택의 기괴한 밀실살인사건을 기괴하고도 박진감 있게 그린 스릴러물. 신윤경 옮김. 문학수첩ㆍ728쪽ㆍ1만5,800원.
▲1987
하창수 지음. 소설가와 테러리스트를 주인공 삼아 권모술수의 정치, 권력 암투, 정보기관의 공작 등 격동하는 한국 현대사회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장편소설. 호메로스ㆍ648쪽ㆍ1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다락방 명탐정
성완 글ㆍ소윤경 그림. 도깨비 마을에 초대받은 주인공이 마을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판타지.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비룡소ㆍ초등 1학년 이상ㆍ8,000원.
▲우리들의 사춘기
김인해 지음. 뒤늦게 찾아온 아들 승훈의 사춘기에 당황해 하는 엄마의 긴장감을 표현한 단편 등 가출, 일탈 등을 소재로 한 6편의 소설을 묶었다. 푸른책들ㆍ초등 고학년 이상ㆍ1만1,000원.
▲높이-뛰어라-생쥐
존 스텝토 글ㆍ그림. 어린 생쥐가 자신보다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도우며 모험 하다 보상받는다는 이야기 그림책. 인디언 설화를 목탄화로 그렸다. 최순희 옮김. 다산기획ㆍ초등 저학년 이상ㆍ1만2,000원.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길까
샤론 카예·폴 톰슨 지음. 아름다움, 진실, 정의, 신 등의 주제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시작하는 철학' 시리즈 첫 권으로 도 함께 나왔다. 권혜아 옮김. 홍익출판사ㆍ240쪽ㆍ1만2,800원.
인문ㆍ학술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김범수 등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소속 철학자 11명이 명화의 강렬한 이미지를 철학 이론을 접목해 해설한 교양철학서. 알렙ㆍ356쪽ㆍ1만7,000원.
▲인문학, 기호학을 말하다
송효섭 지음. 언어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기호학의 변천사와 개념을 실제 사례를 토대로 쉽게 소개했다. 이숲ㆍ240쪽ㆍ1만5,000원.
▲주식회사법대계
한국상사법학회 지음. 주식회사의 설립, 지배구조, 주식과 사채의 발행부터 회사의 합병과 분할 등 기업구조조정, 해산과 청산 등 주식회사의 법률관계를 상세히 담았다. 교수, 변호사, 판사 등 한국상사법학회 회원 77명 공동 집필. 법문사ㆍ전3권 3,394쪽ㆍ22만원.
▲더러운 전쟁
안나 폴릿콥스카야 지음. 러시아의 반정부 성향 저널리스트가 체첸 문제의 본질을 폭로한 칼럼 모음집. 저자는 2006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암살당했다. 주형일 옮김. 이후ㆍ266쪽ㆍ1만6,000원.
▲생각, 세 번
권경열 등 지음.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명심보감의 명구가 나온 배경을 풀이하고 그 글귀에 대한 단상을 풀었다. 한국고전번역원ㆍ328쪽ㆍ1만원.
실용ㆍ교양
▲크리에이터의 즐겨찾기
지콜론북 편집부. 국내외 23인의 크리에이터가 즐겨찾는 인터넷 사이트를 간단한 설명과 사진으로 소개한다. 그들의 상상력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안내서로 감각적인 편집이 돋보인다. 지콜론북ㆍ447쪽ㆍ1만9,000원.
▲이노베이터의 탄생
토이 와그너 지음. 아이폰 개발 업무를 담당한 커크 펠프스 등 정규교육보다는 관심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킨 혁신가들의 성공 배경을 분석했다.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ㆍ472쪽ㆍ1만8,000원.
▲우리는 다른 집에 산다
소행주ㆍ박종숙 지음. 함께 집을 짓고 더불어 사는 성미산 '소행주(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주택 만들기)' 1호의 건축과정과 입주자들의 생활기를 따뜻한 수필 형식으로 담았다. 현암사ㆍ280쪽ㆍ1만6,000원.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마이클 굿윈 지음 댄 E. 버 그림.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월가 점령 시위까지 경제학의 핵심 이슈를 한눈에 읽기 쉽게 만화로 엮었다. 김남수 옮김. 다른ㆍ312쪽ㆍ1만6,000원.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문학수 지음.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의 첫 악장을 제목으로 삼아 클래식계를 풍미한 수많은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쉽고도 매혹적으로 설명. 돌베개ㆍ384쪽ㆍ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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