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가 입학사정관 대상 교육 및 훈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부경대가 개발한 시스템은 ‘입학사정관 교육통합관리시스템(TIMS)'으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에서 ‘입학사정관 전문성 확보 모델’로 선도모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부경대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1일 대연캠퍼스 미래관 4층 베리타스홀에서 부경대 서울대 등 전국 30개 대학 70여명의 입학사정관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사정관 교육통합관리시스템 공유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시스템을 보급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관리자가 교육대상자 교육과정 모의평가 교육결과 통계를, 사용자는 교육 일정 및 교육신청, 교육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입학사정관 교육 훈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경대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전국 120여개 대학에 이 시스템을 보급‧공유할 계획이다.
신봉주 부경대 입학사정관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이 가능하다”며 “입학사정관 개인별 교육 이력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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