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중앙초등학교와 서울 대동초등학교가 올해 첫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 왕좌에 올랐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2013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연맹전에서 순천중앙초와 대동초가 각각 12세 이하 AㆍB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중앙초는 24일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A그룹 결승에서 울산 옥동초를 맞아 전반에만 4골을 몰아 넣으며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어 열린 B그룹 결승에선 대동초가 하남천현초를 2-1로 꺾었다. 앞서 22일 펼쳐진 11세 이하 결승에서는 대동초가 서울 신정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12세 이하 최우수선수상에는 순천중앙초 6학년 김세훈, 대동초 6학년 송준석 군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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