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헌(59)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발탁됐다. 축구협회는 22일 "프로구단과 프로연맹 사무국에서 능력을 발휘한 안 전무가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호흡을 맞춰 축구 발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안 전무는 1972~1982년까지 포항제철 축구팀 선수로 활약했고, 83년 포항 프로축구단 실무를 담당했다. 95년부터 삼성의 사무국장과 부단장을 거쳐 2010년까지 단장을 역임했다. 2011년 프로연맹 사무총장에 부임, 정몽규 당시 프로연맹 총재를 보좌해 승강제 도입ㆍ신인선수 드래프트 점진 폐지ㆍ실제 관중 집계 시스템 도입ㆍ선수 복지제도 도입 등을 추진했다.
UFC 김동현 강경호 임현규, 3월 3일 출격
이종격투기 김동현, 강경호(이상 부산팀매드), 임현규(코리안탑팀)가 내달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인 재팬(UFC in Japan)에 동반 출격한다.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열린 출정식을 가졌다. 강경호, 임현규는 당초 지난해 11월 마카오 UFC에 출전한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강경호는 알렉스 케세레스(미국), 임현규는 마르셀로 구에마레스(브라질)에 맞서 데뷔전을 치른다. 김동현은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UFC 8승에 도전한다.
볼트, 브라질 해변 150m 레이스 출전
우사인 볼트(27)가 3월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리는 150m 레이스에 출전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볼트는 해변의 특설 트랙에서 열리는 150m에 출전, 세 명의 경쟁자와 기량을 겨룬다. 이 레이스는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의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이벤트 대회로 유럽에서 종종 열린다. 볼트는 200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레이스에서 14초35로 결승선을 끊은 적이 있다. 볼트는 1983년 피에트로 메네아(이탈리아)가 세운 최고기록을 0.45초 앞당겨 신기록을 작성했다. 볼트는 지난 12일 자메이카에서 열린 캠퍼다운 클래식 400m에 출전해 46초74를 기록해 올 시즌을 시작했다.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꺾고 5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LA 클리퍼스를 완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클리퍼스를 116-9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가장 큰 26점차 패배를 클리퍼스에 안기고 5연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44승 12패가 된 샌안토니오는 NBA 30개 전 구단 중 승률 1위를 지켰고 서브콘퍼런스 순위에서도 2위 오클라호마 선더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토니 파커가 31득점, 7어시스트로 불을 뿜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26점 12리바운드로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승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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