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14년차 중견 여자기사 김혜민(27ㆍ사진)이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김혜민은 1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8기 여류국수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박지연(22)에 불계승해 앞으로 한 판 만 더 이기면 우승한다. 반면 현재 여류국수 타이틀 보유자인 박지연은 지난달 여류명인전 도전기에서 최정에 1대 2로 역전패 해 2관왕 달성 기회를 놓쳤는데 자칫하면 여류국수마저 빼앗겨 무관으로전락할 위기다. 결승 2국은 3월 1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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