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양산휴게소는 새학기를 앞두고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 성적이 우수한 직원 자녀 등 7명을 선정,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휴게소는 특히 이번 장학금 선정 대상에 휴게소에 물건을 납품하는 회사 직원의 자녀 2명을 포함시켜 협력업체와 상생의지를 실천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나눔경영의 철학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며 “장학금 수혜 대상을 협력업체 자녀까지 포함한 것도 이들 업체와 끈끈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8올림픽고속도로 거창휴게소도 이날 협력업체 및 직원 자녀를 각각 6명씩 12명을 선발, 모두 22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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