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천주교 대구 대교구 정은규(80) 신부 등 2012년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43명을 포상했다. 정 신부는 시몬장학회를 설립하고 정행돈 교육상, 정재문 사회복지상을 제정하는 등 교육복지 사업에 힘써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왕상한(49) 서강대 교수와 정일환(53)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성문 중·고교를 설립한 고 정존모 진선학원 전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의 박소동(64) 한학교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수상했다.
최소자(68) 예일학원 이사장과 양진석(76) 한국환경개발 사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김인희(75)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재정이사와 전북 김제시에서 전통서당을 연 김금만(86)씨, 한영대(89) 신한학원 전 이사장은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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