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이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학습상담 멘토로 나선다. 서울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다음달 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학 내 인적ㆍ물적 자원 지원을 통해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생에게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멘토 학생들의 학습부진ㆍ소외계층 학생 지도 및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개발, 대학 실험실 및 실습 기자재 지원 등이 포함돼있다. 또 주말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서울대 내에 문화예술교육, 창의성 체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멘토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점 인정이나 활동증명서 발급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조원일기자 callme1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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