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3월 2일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에게 직접 배우는 이번 강좌는 ▲판소리 ▲칠보공예 ▲전통음식 ▲가야금병창 ▲다도 ▲풍물놀이 6개 과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판소리는 정춘실 방성춘 예능보유자가 민요'동백타령'과 판소리 '심청전''춘향가' 한 대목을 배운다. 풍물놀이는 정득채 광산농악보유자가 농악장구와 꽹과리 가락을 가르치고, 가야금병창은 청소년 토요문화강좌로 무형문화재 문명자 예능보유자가 맡는다.
흔히 접할 수 없는 전통 칠보공예는 신경식 광주대 겸임교수가 강의를 맡아 브로치 열쇠고리 등 일상소품을 만든다. 다도는 문금자 전통다도강사가 차예절을 가르치고, 전통음식은 최영자 이애섭 남도의례음식장으로부터 향토음식과 한과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강좌는 매주 1회, 총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원, 과목별 선발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문의 (062)232_1501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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