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삼성화재가 정규 시즌 1위 확정을 눈 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시즌 V리그 5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레오(51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한 삼성화재는 시즌 20승(3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삼성화재는 승점 56점을 기록하면서 2위 현대캐피탈(승점 40)과의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이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승점 6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눌렀다. 승점 46점(16승7패)을 쌓은 GS칼텍스는 3위 도로공사(승점 40)와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최하위 인삼공사는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을 '20'으로 늘리고 시즌 22패(1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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