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달부터 알코올상담센터 5곳을 중독관리센터로 기능과 명칭을 바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알코올 중독자 대부분이 알코올 중독 외 동시다발성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독 관련기관의 서비스 협력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중독관리센터로 기능과 명칭이 바뀌면 통합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독관리센터 기능 중 기존의 알코올 중독자 상담과 재활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 도박 마약(약물) 인터넷 니코틴 등 중독 가능성에 대한 조기발견과 단기치료, 중독예방 및 교육, 개인과 가족대상 사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광주도시공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중독관리센터 출범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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