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470연승을 한 여자 휠체어 테니스의 전설 에스더 베르기어(31)가 은퇴한다. 네덜란드의 휠체어테니스 스타 베르기어는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내 실력과 우승 기록, 모두가 자랑스럽지만 선수 생활을 더 지속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베르기어는 2003년 1월30일 이후 10년이 넘도록 공식 휠체어 테니스 단식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그 경기 수가 470경기에 이른다. 10년 동안 120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르기어는 1999년부터는 여자 휠체어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PSG, 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 원정 경기서 승리
파리 생제르맹(PSG)이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PSG(프랑스)는 13일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의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PSG는 경기 종료 직전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상대 수비수를 가격해 퇴장 당하는 돌발 악재를 맞았다. 한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원정 경기에서 글래스고 셀틱(스코틀랜드)을 3-0으로 대파하고 8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체육진흥공단, 14일 '국민체력100' 사업 협약식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2013년도 국민체력100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민체력100' 사업의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지정된 14개 지자체 및 운영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국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100세 시대 국민 체력관리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전국 4개소의 거점체력센터에서 시행했고, 올해는 14개소로 확대해 다음 달 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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