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13일 오전 9시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과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60원(12%) 우선주 65원(13%)의 현금배당과 이현봉 대표(부회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14년째 주주총회 개최 1호 기록을 이어갔다.
2012년 총매출액은 1조7,006억원으로 전년대비 18.9.%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8% 늘어난 1,769억원을 기록해 최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완성차 업체의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1.1%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1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인 초고성능(UHP) 타이어 판매도 전년대비 25.6% 상승했다.
이현봉 부회장은 “올해도 국내외 판매거점 및 채널 확대와 스포츠마케팅을 비롯한 프로모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 등 공격경영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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