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없어 시야가 확 트인 천정개방형 2층 버스를 타고, 서울의 주요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전통시장 관광코스(지도)'가 22일부터 운행된다.
버스는 동대문두산타워를 출발해 방산시장, 중부시장, 남대문, 인사동, 광장시장, 숭인동도깨비풍물시장, 서울약령시장, 마장동 축산물시장, 신당동 중앙시장 등 15곳의 서울시내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도는 순환코스로 운영된다.
천장개방형 2층버스 2대와 일반형 2층 버스 1개 등 총 3대가 투입돼 3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통시장 관광코스 전체를 도는 데는 105분이 걸린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로 전통시장에 대한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은 성인 1만2,000원, 6세 이상~중고생은 8,000원이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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