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당기순이익 3,611억원을 포함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주당 330원의 배당도 시행키로 했다.
BS금융지주는 저금리, 저성장 국면의 국내 경제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거래처 관리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자본적정성 판단기준인 BIS비율(바젤Ⅰ기준)은 15.19%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8%와 11.65%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 이하 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도 각각 1.2%와 0.6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해 3,5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BIS비율도 14.86%에 달했다.
BS저축은행은 53억원, BS투자증권은 28억원, BS캐피탈은 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BS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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