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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U-PARK 사업,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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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U-PARK 사업, 경찰 수사

입력
2013.02.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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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수사2계는 ‘부산시민공원 U-PARK 구축사업’과 관련,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부산시 공무원 A(7급)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시 창조도시사업본부에서 일하던 지난해 9월 B업체로부터 낙찰 및 공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3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투서를 받고 자체감사를 벌여 조사사실과 함께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과 고발인에 대한 1차 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발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계좌추적 등을 통해 다른 관련자가 있는 지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U-PARK 구축사업은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IT기술을 통한 미래형 공원, 스마트방범 CCTV 설치, 4D체험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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