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다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눈을 치켜뜨며 대든다. 사춘기 아이들은 어른들의 간섭이 지긋지긋하고, 부모 역시 이런 자녀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그러려니 하다가도 큰 소리를 내고 다시 자책에 빠지기 일쑤다. 저자인 이영민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부모가 먼저 마음을 다독여야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를 제대로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녀와 제2의 관계 맺기를 위한 7가지 솔루션으로 힘겨루기를 하지 말고 아이의 눈치 보기, 긍정적 비교로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기,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선생님과 협력하는 법,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아이의 속마음 읽기, 아이의 자율성 키워주기를 제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발행·300쪽·1만3,000원
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경남 창원 전안초 교사인 차승민씨가 초등학생들에게 영화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효과를 거둔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단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울고 웃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 속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고 인성 교육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나무숲 발행·296쪽·1만5,000원
수학 플러스 사회1
수학 지식과 사회 지식을 통합해 문제 해결을 연습하게 하는 수학 동화. 수학 영재 한수리, 사회 교수 전사회가 열기구를 타고 모험을 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통합 교과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사회와 3~6학년 수학 과정과 연계돼 있다. 김근애 지음, 지문 그림. 시공주니어 발행·128쪽·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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