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시체육회장인 허남식 시장과 51개 가맹경기단체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부산체육의 르네상스시대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마다 수여하는 부산체육상 시상식도 열려 공로부문에 성세환(육상) 부산은행장 등 3명, 지도부문에 송미현(씨름) 동아대감독 등 3명, 경기부문에 한두현(육상) 부산사대부고 선수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산체육발전후원회의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또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공로가 많은 종목별 우수지도자 40명을 선발, 체육발전후원회에서 3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각각 지급했다.
아울러 이날 퇴임하는 가맹경기단체 회장 17명에게는 그동안의 공적을 기리는 공로패를, 앞으로 4년간 가맹경기단체를 이끌어 갈 회장들에게는 인준증을 각각 수여했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계획 등 보고사항 3건과 지난해 사업실적 및 세입ㆍ세출 결산 등 의결사항 2건을 심의했다.
한편 시 체육회는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전국 5위 수성을 위해 13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경기 기간 시와 체육회 인사들이 현지를 방문, 선수단을 적극 응원하고 격려키로 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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