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받는 리더가 되어야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일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에서 “GS는 건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자랑스러운 기업인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과 배려의 리더십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시련의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이라며 “자신과 조직이 항상 깨어 있도록 계속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영자는 타인의 업무성과에 의해 자신의 업적이 평가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부하 직원들로부터 실력은 물론 인격적으로 존경 받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지난해 12월 37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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