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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LG와 6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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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LG와 6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 外

입력
2013.01.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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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복귀파인 류제국(30)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지난 30일 류제국과 계약금 5억5,000만원, 연봉 1억원 등 총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류제국은 덕수고를 거쳐 2001년 시카고 컵스(2001년~2006년)와 16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미국 진출 5년 만인 2006년에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탬파베이(2007년~2009년), 샌디에이고(2009년), 클리블랜드(2009년), 텍사스(2010년)를 거쳤다. 빅리그 성적은 28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7.49다. 류제국은 앞으로 LG 2군이 있는 진주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임태희 회장, 대한배구협회 연임 성공

임태희(57)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 회장은 31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대의원총회 회장 선거에서 총 19표(재적 22표) 중 14표를 얻어 5표에 그친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을 따돌렸다. 2008년 10월 제35대 배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임 회장은 2016년까지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간다. 임 회장은 현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을 거치면서 배구협회장을 겸임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런던올림픽 유도 金 김재범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28·한국마사회)이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재범은 3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4대 국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선수에는 양학선(체조), 진종오(사격), 김지연(펜싱), 기보배(양궁)가 선정됐고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1995년 창설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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