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자체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를 당초 계획보다 12% 는 2만1,600여개를 창출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1,724만㎡의 산업단지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영일만 제4일반산업단지 (421만 6,000㎡)는 2018년까지, 포항테크노파크 제2일반산업단지(165만 9,000㎡)는 2016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오천 광명 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안으로 조성해 신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복안이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울산과 경남북지역 부품소재 제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열고, 서울 경기 등과 해외에서도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경주시도 올해 1,429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35개 사업분야별로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429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영덕군은 산림 및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퇴비화사업 등 농한기 일자리 5만2,000여개를, 울진군은 저소득층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벌인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